
통신에 따르면 이번 포사격 경기는 가상 전술 환경에 맞춰 설정된 경기 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참가 부대들은 실전적인 사격 능력을 집중적으로 과시했다. 통신은 이들이 “싸움 준비 완성의 드높은 열망을 안고 만반으로 다져온 자기들의 전투적인 사격술을 힘있게 과시”했다고 선전했다.
김정은은 경기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이번 훈련이 포병들의 전투력과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포병무력의 적극적인 활용은 작전과 전투, 나아가 전쟁의 승패를 결절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김일성 생일과 같은 주요 정치기념일에 맞춰 포병 전력을 부각한 것은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군의 전쟁 준비 태세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북한이 각 군종과 병종별 전투훈련, 실전 능력 강화를 잇달아 부각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포병 전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참관은 상징성이 큰 4·15를 계기로 군사적 긴장감과 충성 분위기를 함께 끌어올리면서, 유사시 포병 전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김정은의 군사적 메시지를 재확인하는 행보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