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단둥 주제 北 무역대표부 간부 일가족 행방 묘연…북·중 공조 수사 진행

단둥 주제 北 무역대표부 간부 일가족 행방 묘연…북·중 공조 수사 진행


중국 단둥 대교.[사진/엔케이타임즈]
중국 단둥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간부와 일가족이 지난 7월 중순 자취를 감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공안과 북한 국가정보기관이 공조 수사에 나섰지만 이들의 행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8일 엔케이타임즈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간부는 지난 7월 중순 가족과 함께 사라졌다.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과 가족 구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이 탈북을 목적으로 자취를 감췄는지, 다른 이유로 거주지를 이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북한 당국의 요청에 의해 중국 공안과 북한 국가정보기관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해외 무역대표부 간부들은 일반 해외 파견자보다 엄격한 신원 검증을 거쳐 선발된다. 파견 이후에도 업무와 이동, 대인 관계 등에서 당국의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부와 가족이 동시에 사라졌다는 점에서 우발적인 이탈보다 사전에 준비한 행동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식통은 “대표부 인력들이 무역 실적 때문에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며 “실적 부담이 이번 이탈의 배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