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말 예정된 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평양시에 대한 출입을 전면 봉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엔케이타임즈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1일부터 평양시를 전면 봉쇄했다.
이에 따라 평양시에 대한 물자 공급과 살림집 자재 공급 등 국가적 승인을 받은 기관을 제외한 모든 친척 방문이나 치료와 같은 사적인 용무로는 평양에 들어갈 수 없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해마다 국가적 명절이나 기념일에는 안정성을 명목으로 평양시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이번 봉쇄 조치도 새해 정책을 결정짓는 당전원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