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민 자가용 소유 허용한 북…‘벤츠·렉서스’ 제외

일반 주민 자가용 소유 허용한 북…‘벤츠·렉서스’ 제외


밀반입된 승용차. [사진/엔케이타임즈]
북한이 올해 초 일반 주민들에게 자가용 승용차 소유를 허용한 가운데, 독일 벤츠(Mercedes-Benz)와 일본 렉서스(Lexus) 등 고급 외제차 브랜드는 소유 범위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초부터 일반 주민들에게 자가용 소유를 허용하는 반면에 벤츠와 렉서스 같은 고가의 고급 외제차는 허용 범위에서 제외했다.  

또한 차량 구매 가를 최대 5만 위안(한화 약 968만원)으로 제한하고 그 금액을 초과하는 차량은 판매와 운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정책 때문에 자가용에 관심이 많은 간부들과 부유층인 ‘돈주’들은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고 싶어도 당국이 지정한 가격 내에서만 차량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고급 외제차를 지도부의 상징적 전유물로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독일 벤츠와 일본 렉서스를 애용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평안북도 수해 피해 현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렉서스 LX를 타고 수해 지역을 돌아보는 모습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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