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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곡물가격, 3개월 연속 내림세…쌀‧옥수수, 평균 200원 하락

북한 곡물가격, 3개월 연속 내림세…쌀‧옥수수, 평균 200원 하락


▲ 2023년 11월 북한 식량종합가격표. 사진=엔케이타임즈

북한에서 곡물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엔케이타임즈가 11월 북한 주요 지역 곡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양과 사리원, 평성, 함흥, 청진 쌀 가격은 1kg당 쌀 5,000원에서 4,800원으로 내리고, 혜산은 5,300원에서 5,100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수수(강냉이)는 평양과 사리원, 평성 1,900원으로 전달보다 200원 하락했고, 함흥과 청진은 각각 2,000원, 2,100원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옥수수쌀 2,700원, 옥수수가루 2,400원, 옥수수 국수 2,200원, 콩 4,100원, 콩기름 18,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의 북한 곡물 가격을 취합해보면 북한 곡물 가격이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북한의 올해 작황이 좋은데다 북-중, 북-러 무역을 통해 대량의 곡물이 수입되면서 식량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함경북도 소식통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9월부터 내리기 시작한 식량가격이 이(11월)달까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면서 “올해 농사가 잘된데다 라진항과 남포항으로 수입 곡물이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식량 가격이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같아서는 내년 식량 사정도 올해보다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상황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식량 가격에 관계없이 식량을 사들이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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