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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항 근황 담긴 사진 입수…목선만 수십척

청진항 근황 담긴 사진 입수…목선만 수십척


2024년 5월 촬영된 북한 함경북도 청진항 모습. (사진=NK타임즈)

NK타임즈는 최근 북한 함경북도 청진항의 근황이 담긴 사진자료를 입수했다. 입수된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청진항을 통한 무역 활동의 부재다.

최근 러시아가 유엔의 대북제재를 무시하고 북한 청진항으로 석유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수된 사진에는 외국 선박은 보이지 않고 대신 수십척의 중소형 목선들이 고기 잡이에 나선 일상적인 모습만 포착됐다. 러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의 (북한) 불법적인 무역거래 외에는 외국 선박의 입출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NK타임즈 함경북도 소식통은 13일  “코로나사태 이후 청진항을 통한 무역 활동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청진항은 북한의 주요 무역항 중 하나로, 다양한 무역 활동과 바쁜 일상이 이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유엔의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역 활동이 크게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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