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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순천서, 무장탈영 사건 발생…평양시 출입 전면 차단

평남 순천서, 무장탈영 사건 발생…평양시 출입 전면 차단


평남 순천서, 무장탈영 사건 발생...평양시 출입 전면 차단
벌이 버스에 탑승하려는 북한 주민(2023년 4월 촬영) / 사진 : 북한 내부 소식통 제공

최근 북한 평안남도 순천시의 한 군부대에서 무장탈영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평양시 출입이 전면 차단됐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26일 엔케이타임즈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중순 평안남도 순천시 외곽에 주둔하는 군부대에서 한 군인이 야간근무 중 총기와 실탄을 소지하고 탈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순천시와 인근 지역 10호 초소들에서는 평양으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과 인원을 돌려보내는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은 “이번 무장탈영사건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군인이 무기와 실탈을 가지고 탈영한 만큼 무장탈영병이 체포되기 전까지는 평양시 출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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