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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곡물 가격, 2주 연속 하락…이유는?

북한 곡물 가격, 2주 연속 하락…이유는?


▲2023년 10월 촬영된 북한 식량가격표. 사진=엔케이타임즈

10월 11일 기준 북한 곡물 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본지가 입수한 북한 곡물 가격은 1kg당 입쌀 5,200원 찹쌀 6,100원, 강냉이(옥수수)2,100원, 강냉이 쌀 2,700원, 콩 4,300원으로 확인됐다.

또 감자와 고구마는 1kg당 각각 1,000~1,300원, 1,600원으로 확인됐고, 기타 보리와 강냉이 변성 가루는 1kg당 각각 2,100원, 2,900원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함경북도 소식통은 11일 “최근 식량판매소와 장마당에서 입쌀 가격은 이전 (5,200원) 가격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에 강냉이와 보리 가격이 각각 500원과 300원 대폭 하락했다”면서 “올해 농사가 비교적 잘된데다 햇쌀과 강냉이, 감자 등이 시장에 풀리면서 식량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들어섰다”고 엔케이타임즈에 전했다.

이어 그는 “입쌀과 강냉이를 비롯한 곡물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라며 “곡물 가격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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